소리전당 방학특별전 '신나는 마술체험학교' 25일부터
올 여름방학에는 마술과 친해지자. 마술속 과학원리도 깨우치고, 카드나 동전 등을 활용한 간단한 마술도 하나쯤 익히자. 마술이 환상이 아니라 생활로 다가올 것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마련하는 ‘매직 네버랜드 교육체험전’이 25일 개막한다. 8월26일까지 열리는 체험전은 마술 체험교실과 공연 등으로 꾸려지는 ‘신나는 마술체험학교’다.
전시장은 과학마술·그림자마술·미술마술·버블마술 등의 체험장이 중심이다. 마술속에 숨겨있는 과학의 원리를 체험을 통해 배워보며, 그림자를 이용한 그림자마술도 배워볼 수 있다. 미술작업을 통해 마술도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으며, 비누방울을 이용한 마술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교실은 전시기간동안 매일 오전 10시20분에 시작한다.
마술과 관련해 다양한 전시도 마련된다. 마술이 태동한 기원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마술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수 있는 전시와 마술공연에 사용되는 다양한 마술도구 시연도 함께 준비된다.
매일 마술공연도 펼쳐진다. 마술사들이 전시 기간중 매일 네차례(오전 11시30분 오후 2시·4시·6시)씩 특설무대에서 마술쇼를 선보인다. 마술사의 화려한 손놀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다. 마술사가 돼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매직 네버랜드’에 입장하려면 지도를 들고 떠나는 미로탐험에 성공해야 한다.
유대수 소리전당 전시기획자는 “이번 전시는 마술에 대한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063)270-7841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