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이사장 노재순)는 제2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봄 전시(서예 문인화 비구상)부문 대한민국미술대상 수상작으로 고석원(37)씨의 서양화 '도킹'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킹'은 "역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보편 진리를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기법으로 밀도 높게 형상화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수상자 고씨는 홍익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 3회, 입선 2회의 수상경력을 갖고있다. 현재 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 중이다.
최우수상에는 이양섭(44)씨의 문인화 '청바지'와 박필현(46)씨의 한국화 'consensus-07', 정찬우(29)씨의 야외조각 '인생의 추상성' 등 3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배정호(37)씨의 한국화 '묵흔-연'을 비롯한 우수상 6점, 특선 94점, 입선 542점이 뽑혔다.
올해는 대통령상 등 정부포상이 폐지됨에 따라 대한민국 미술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으로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심사과정도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30분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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