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음악과 설치미술, 무용, 퍼포먼스 등이 한데 어우러진 '수리수리 축제'가 열린다.
수리수리축제조직위(JACAF 2007)는 1일부터 5일까지 교동 한벽교-남천교 사이 전주천 둔치 일대에서 문화예술축제인 '수리수리 전주'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수리수리는 수리(修理.손을 보아 고침)와 수리(수릿.손을 맞잡아 원을 만듦)의 뜻으로 여러 문화예술 분야끼리 손을 맞잡고 전주지역 문화와 예술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행사는 전시와 체험 및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전시행사는 텐트의 구조를 이용한 '텐트 속의 문화 展'과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 숨 展', 철구조물과 실사 프린팅으로 이뤄진 '구상회화제-플래카드 기술 展' '근대사 문물 展', '바람의 언덕 展' 등이다.
또 체험 및 부대행사는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데 주류(막걸리 등) 시음회와 작가들의 벼룩시장, 한지 특별전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매일 밤 전주천변에서는 전북권 대학생들이 잡동사니 공연과 농악, 재즈댄스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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