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두드림.
전통예술원 모악(대표 최기춘)이 장애우와 함께하는 모둠살이 두드림 ‘소리야! 놀자!’를 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총 31회 진행예정인 ‘소리야! 놀자!’는 전북도립장애인복지관의 정신지체·발달장애·언어장애인들이 소리가 나는 모든 도구를 두드리면서 각각의 소리를 엮어 음악을 만들어 보는 시간. 최기춘 대표는 “자기 표현에 서투른 장애인들에게 두드림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고 정서적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이 겪는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해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예술원 모악은 2001년 설립된 국악단체로 타악을 중심으로 한 전통의 악·가·무를 현대적 무대공간 위에 재창조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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