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준 도 교육청 예산팀장
“중학교 운영지원비 징수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똑같은 상황으로, 올해 도내 공사립 지원비 수입이 112억원에 달합니다. 우리 교육청 재정 형편상 자체 감당이 불가능한 금액입니다.”
도 교육청 김희준 예산팀장은 학교운영지원비 폐지에 대한 대책과 관련, “교육인적자원부 차원의 대책이 없는 한 지방교육재정으로서는 당장 폐지될 경우 현상 유지가 불가능할 것” 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학교운영지원비의 징수는 전적으로 단위학교의 자율적 결정사항”이라면서 “향후 장단기적 재원확보 방안, 교원연구비 등 수당지급 여부, 학교회계직원 존치 여부 등에 대한 종합 검토를 거쳐 국가 차원의 결단이 있기 전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는게 현실적 한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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