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사는 장 흥(79)씨가 7일 지은 지 70-100년 된 자신의 전통한옥을 전주시에 기증했다.
장씨는 이날 전주시를 방문, 송하진 시장에게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김제시 금구면에 있는 전통한옥(안채와 행랑채 등 4동) 일체를 기부하는 내용의 기증서를 전달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조만간 이 한옥을 풍남동 한옥마을 내 전주향교 인근으로 옮길 예정이다.
한옥마을에는 현재 지은 지 50-100년 된 고풍스런 전통한옥 600여 가구가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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