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 운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이화 고구려역사보존회 이사장, 조배숙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등 여야 국회의원과 윤현종 작가, 이장호 영화감독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 이어 서길수 서경대 교수가 '동북공정을 끝났다. 그러나 역사 침탈은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태껸, 해동 검도 등 전통 무술 시범을 선보였다.
고구려역사기념관은 2011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일대 3만3천㎡에 건립되며 사업비 330억원은 국민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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