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4회 축제...관광객 노래자랑·퓨전재즈 공연등 행사 다채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입맛을 돋우는 것 중 하나가 젓갈. 김장철은 멀었지만 김치, 콩나물국 등 각종 요리에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가는 젓갈의 축제가 부안 곰소에서 열린다.
11일부터 14일까지 부안군 진서면 곰소 다용도 부지에서 열리는 제4회 ‘곰소젓갈축제’가 그것.
행사장에서는 평소 가격보다 20% 싼 가격에 싱싱한 젓갈을 팔 예정이어서 도시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추진위는 이 기간 동안 3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면서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와 체험행사를 강화했다.
축제기간동안에는 젓갈 풍물놀이, 도자기 만들기, 갈치속젓 만들기, 김치담그기, 웰빙 젓갈음식 무료시식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가요축제를 비롯, 코믹콩트, 관광객노래자랑, 퓨전재즈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올해 축제에 10여만명이 다녀가 100억 원 안팎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곰소젓갈은 곰소염전의 천일염과 청정해역의 수산물로 만들어져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면서 우리나라 젓갈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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