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 25일부터 중앙체육공원
지역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은 익산 서동축제가 특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 서동축제 운영본부(본부장 남정숙)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4일동안 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2007 익산 서동축제가 여타 축제와 다른 전국 축제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 S-POP(Seodong&Street People of Performance) 페스티벌과 최근 인터넷 매니아들로 부터 새로운 관심을 불어 일으키고 있는 UCC 공모전을 선보인다.
S-POP 페스티벌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지역내 각급 학교와 신청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운영본부는 국내 최초의 전래 동요인 서동요를 현대 감각에 맞춰 재해석한 신 서동요를 재즈와 팝, 락, 테크노, 힙합 버전으로 작곡하는 한편 꼭지점댄스를 연상케하는 댄스도 곁들이기로 했다.
폐막일인 28일 무대에 올려지는 2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30개 팀이 치열한 경합 끝에 예선을 통과한 10개 그룹이 출연한 가운데 전래동요를 현대음악으로 새롭게 창작한 음악이 무대오 오른다.
예선을 통과한 이들 10개 그룹은 수준 높은 연주실력과 음악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져 S-POP 페스티벌이 축제의 새로운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동요를 주제로 한 ‘서동 짝사랑 UCC 공모전’ 역시 공모 마감일인 17일 현재 모두 49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해 열기를 토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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