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29~31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올해로 12번째 맞는 완주대둔산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둔산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만산홍엽이 절정을 이룬 대둔산의 참 모습과 함께 완주군의 다양한 농특산물 직판장, 문화예술공연 및 특화마을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가을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 첫날엔 국악 한마당, 전북마을춤진흥회의 ‘우리춤’을 비롯 100개 악기로 빚어내는 공연과 체험의 ‘드럼써클’이 내방객들을 맞는다.
둘째날엔 도립국악원의 ‘가무악의 향연’, 태권도 품세공연, 비보이·재즈·통키타 등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날인 31일엔 대둔산 가용제와 함께 다듬이판, 판소리 등 완주의 명인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예술의 향연을 펼치며 흥을 돋운다.
이번 축제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 행사가 부대행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체험행사는 고산 창포마을에서 준비한 창포비누 만들기, 운주 완창 정보화마을의 두부 만들기, 이서 물고기 마을의 물고기 탁본 및 물고기 잡기 등이다. 또 완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아름다운 완주’ 사진전시회 등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다.
이밖에 올 축제는 깨끗한 대둔산을 만들어가자는 클린 대둔산행사, 한방진료 및 약차 시음, 수지침 시술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 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형형색색의 단풍이 자태를 뽐내는 대둔산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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