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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남원 짚풀공예 전국 최고수준

농업박람회ㆍ농진청 공모전서 주요 상 휩쓸어

전국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남원의 주민들이 짚풀공예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제6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짚풀공예품 공모전과 농촌진흥청의 제3회 짚풀공예 공모전에서 남원시가 주요 상을 휩쓸며 다시 한번 실력을 인정받았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남에서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공모전에서 ‘삼 자배기’를 출품한 김영희씨(동충동)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빗살무늬 항아리’를 왕골로 짠 김안김씨(동충동)씨가 최우수상을, 짚으로 된 ‘돼지가족’과 ‘짚독’을 출품한 최형식씨(산동면)와 최정진씨 등이 우수상을, ‘장끼’를 출품한 최만석씨가 전라남도 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제3회 농촌진흥청 공모전에서는 ‘황소’를 출품한 최형식씨가 특별상을,‘농부와 소’를 출품한 최동석씨(산동면)가 우수상을 김영희.최정진.서갑칠씨가 행운상 대상자로 선정돼 오는 7일 수상을 하게 된다.

 

이런 성과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년간 산동 부절마을 등을 대상으로 짚풀공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남원지역에서는 최근 13개 대회에서 36개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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