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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에 이철구씨

㈔한국음악협회는 제26회 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작곡가 이철구(46)의 국악관현악곡 '하나님이 주신 한국의 사계(四季)'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우수작으로는 김대성(40)의 '합창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풀', 이경미(45)의 '두 대의 가야금을 위한 구조(Construction)Ⅲ', 백성기(47)의 대금독주곡 '비무' 등이 뽑혔다.

 

대한민국작곡상은 매년 우수한 작품을 뽑아 음악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려는 상으로, 국악과 서양음악 부문에 대해 격년제로 시상이 이뤄지며 올해는 국악 차례다.

 

시상식은 12월 6일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리며 최우수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1천만원의 상금이, 우수상은 부문별로 300만∼500만원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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