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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들 단편소설 담아내

소설전북 제12호 전북소설가협회 펴냄 1만원

연간으로 발행 되는 「소설전북」의 제 12호가 나왔다. 소설전문지를 표방하는「소설전북」에서는 우리지역 작가들의 단편소설과 공트를 만날수 있다.

 

현재 전북소설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휘씨의 ‘노처녀 구영서’는 심리학을 전공한 ‘프리랜서 전문 카운셀러’인 주인공의 실수담을 재미있게 엮었다. 꽁트 형식인 이 글은 다른 사람의 심리를 다 읽을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던 노처녀 주인공의 짧막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낸다.

 

김상휘씨 글 이외에도 김명희씨의 ‘재회’를 비롯해 회원 12명의 글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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