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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논개골 예능한마당 29일 장수 한누리 전당서

(사)전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황병근)가 2005년부터 추진해 온 ‘학교 -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종합 발표회가 28일 1시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열린다. ‘2007학교 -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발표회 및 초·중학생 논개골 예능 한마당’

 

그동안 장수초등학교, 장수중학교 등 6개교 19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 사업은 가야금병창, 연극, 문학, 무용, 우리고장 5일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발표회는 전문강사들에게 배워 온 학생들의 실력을 선 보이는 자리. 1부에서는‘왕따 소심이와 민구의 진심’ 연극을 비롯해 가야금 2중주,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그룹사운드 공연, 기타연주, 뮤지컬 등 거의 모든 장르의 예술을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자수와 풍선아트 같은 공예품과 회화, 조소, 시화, 사진, 서예 등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코너도 준바된다. 올해는 특히 ‘우리고장 5일장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고장의 소중함을 알리는 장도 마련된다. 전북예총 이연희 사무국장은 “자신의 뿌리가 되는 고장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5일장 체험을 통해 고생하시는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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