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작곡가협회의 음악들이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전북의 유일한 작곡단체인 전북작곡가협회(회장 한광희)가 제29회 ‘창작 합창곡 발표회’를 갖는다.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부터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바람같은 세상’,‘아름다운 세상’을 비롯해 14곡의 합창곡이 연주된다. 이번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김용택, 진동규 시인들이 전북작곡가협회 회원들이 작곡한 곡에 가사를 붙여 깊이있고 풍성한 음악을 선사하는 것.
한광희 회장은 “주옥같은 곡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연주를 맡아준 단원들은 물론 섬세하고 세련된 연주를 위해 시를 써준 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작곡가협회는 현재 33명의 회원들과 해마다 두번의 공연을 가지며 음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임.
이미 칸타타 ‘루갈다’연주와 정읍시립국악관현악단과의 창극공연인 ‘상춘곡’, ‘정읍사’에서 합창을 맡았던 ‘무지카 카메라타 코러스’단원들도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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