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익산지부(지부장 유성수)가 시상하는 ‘2007 익산예술문화대상’에 시인 김문덕씨(65)가 선정됐다.
현재 익산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제5대 지부장을 지내며 「익산문학」을 창간하고 12년간 사비를 들여가며 백일장을 개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씨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울 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황폐해진 요즘, 인간성 회복이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문학의 힘으로 사회를 정화시켜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05년 익산 삼기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김씨는 현재 한국문협 지회지부 위원과 한국자유시인협회 전북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익산을 소재로 한 노래모음집과 제10시집 등을 준비하고 있다.
창작예술대상은 손세창, 공연예술대상은 주성용, 공로상은 라기채(문인) 소순희(무용) 이현호(연예) 김영규(미술) 주성남(음악) 이희인씨(사진작가)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2007 예술인의 밤 행사’와 함께 열렸다. 지난 29일 익산 복래원 웨딩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조배숙 국회의원과 이한수 익산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