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전당서 현판식 갖고 축제준비 돌입…조직 재정비 박차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안숙선)가 달라진다.
지난 2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1층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소리축제가 12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안영수 소리축제 부감독은 "사무국을 축제 주공간인 소리전당으로 옮기게 되면서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창출될 것"이라며 "공연·전시 등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공유, 효과적인 행사장 운영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소리축제 브랜드를 좀더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네트워크 강화 및 협찬 유치를 위해 서울 소재 전북투자유치사무소 내에 소리축제 서울사무소도 마련했다.
조직 내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다. 체계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수평적이었던 조직을 홍보기획팀(부장 이덕우)과 공연팀(부장 양승수)을 두 축으로 재편했다.
곽병창 전 총감독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공석이었던 총감독 자리는 올해 비워두기로 했다. 공개채용 과정을 거쳐 선정, 올해 축제를 진행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촉박하다는 것. 대신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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