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컴퓨터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컴퓨터 교육은 오는 9월까지 매주 2회 여성회관 컴퓨터 교육실에서 열리게 된다.
교육은 결혼이주 여성으로 순창군에 거주하면서 교육을 희망하는 20여명의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 컴퓨터 기초 및 한글 문서 작성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되며 필요하면 중급반 및 자격증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생에게는 교육 수료 후 자격증 취득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상담센터와 연계해 취업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의 결혼이 매년 증가하면서 관내 거주 여성 결혼 이민자 가족도 급증하는 추세"라며 "특히, 이주여성 대부분이 20대~40대 여성이다 보니 사회활동 참여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어서 컴퓨터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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