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법률상담소전주지부(이사장 이덕용, 소장 전정희)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전주가정법률상담소는 1988년 11월 30일 문을 연 이래(초대 이사장 이홍은, 초대 소장 지영택)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가정문제, 법률문제 해결사, 가정폭력 상담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지난 19년간 총 상담실적은 7만3994건. 상담 뿐 아니라 화해조정에 무료 소송 서류 대서, 내담자의 재판장 동행, 가정폭력피해자 및 양육비에 대한 무료 소송구조 사업 등 그 활동이 다양하다.
98년말 가정폭력관련상담소를 부설로 열고, 1999년 6월 23일 전주지방법원 제1호 가정폭력행위자 상담수탁기관으로 지정됐고 2004년부터는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홈페이지 개설 및 가정법률·가정폭력 통합 사이버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가정법률상담소는 활동을 인정받아 전주보호관찰소 가정폭력행위자 수강명령 협력기관, 전주지방법원 가사제1단독 가족상담 협력기관, 전주지방검찰청 가정폭력행위자 상담조건부기소유예 협력기관으로 협약을 맺었다.
호주제 폐지운동에도 앞장섰던 전주가정법률상담소는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도 가정법률에 관한 강좌를 꾸준히 열고 있다.
20주년 기념식 및 제4대 이덕용 이사장 취임식이 17일 오후 6시30분 전주 어은골 한일관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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