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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떠나는 '아동극 여행'

전주전통문화센터 '여름 아동극페스티벌' 이달 6일부터 9월 7일까지 다양한 무대

위부터 이불꽃, 이상한 수호천사, 하늘천따지. ([email protected])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동극 세상.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가 '2008 여름 아동극 페스티벌'을 연다. 6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5시.

 

올해 초대된 극단은 예술무대 '산', 극단 '즐거운사람들', 극단 '금설', 극단 '미추홀', 극단 '달스월드'. 인형극, 뮤지컬, 총체극 등 장르도 다양해 챙겨보는 재미가 있다.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이상한 수호천사'(6일, 13일)는 사랑에 빠져버린 귀여운 악마 디아블로의 사랑 이야기다. '산'은 이승환 뮤직비디오 '잘못'의 줄인형을 제작한 유명한 단체.

 

극단 '즐거운사람들'의 가족뮤지컬 '그건 도깨비 마음이야'(20일, 27일)는 장난기 많은 '꼬깨비'와 '나박이'의 만남. 가족 중심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온 아동극 전문극단이다.

 

새 아기를 기다리는 마음에 들떠있는 시골 섬마을 '순심이네'. 극단 '금설'은 닥종이 인형극 '이불꽃'(8월 3일)을 선보인다. '금설'은 문화예술이 학습이 아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는 단체다.

 

극단 '미추홀'의 오브제 가족극 '소년과 바다'(8월 10일, 17일)는 기름유출사고로 검게 변한 태안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생일에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믿고 전설의 용에게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어 달라고 비는 '모험이'의 이야기. 가면이나 상징적 기능을 가진 물체 등 오브제를 활용해 이미지가 결합된 창작공연을 보여준다.

 

극단 '달스월드'의 인형극 '하늘천따지'(8월 31일, 9월 7일)는 전래동화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각색한 것이다. 탈인형이 주축이 된 복합인형극에 한자와 영어 공부를 잘 배합시킨 작품이다.

 

관람료는 1만원. 인터넷 예매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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