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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연과 함께 찌든 더위 싹~

전주시립예술단 '한여름밤의 페스티벌' 20일까지 전주덕진공원 야외영화상영장

전주시립예술단 극단. ([email protected])

전주시립예술단이 '한여름밤의 페스티벌'로 무더위 사냥에 나선다.

 

오늘부터 20일까지 오후 8시 전주덕진공원 야외영화상영장.

 

왼쪽부터 교향악단 강석희,합창단 김인재,시립극단 조민철,국악단 신용문. ([email protected])

국악단, 합창단, 교향악단, 극단이 공동 참여한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엔 국악관현악 등 우리 가락에서부터 세계민요·가요메들리·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신나는 음악, 유쾌한 가족극이 함께 무대에 올려진다.

 

합창단. ([email protected])

 

16일 전주시립국악단(지휘 신용문)의 '우리 악기로 듣는 풍성한 소리 또 다른 느낌의 울림'엔 뉴에이지 음악가 양방언씨의 국악관현악곡 'Frontier', 사물놀이·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 등이 준비됐다. '왕의남자' '이산' '여인의 향기' 등 영화를 통해 인기를 누렸던 OST도 빼놓을 수 없는 코너다.

 

17일 밤을 수 놓을 또 다른 무대는 전주시립합창단(지휘 김인재)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고 상쾌한 한여름밤의 추억 만들기'.

 

경복궁·신고산 타령 등 우리 민요와 세계 민요·남성 합창·가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출된다. 특히 바캉스 음악으로 손꼽히는 '해변으로 가요' '여행을 떠나요' '고래사냥' 등 경쾌하고 시원한 음악이 늦은밤 무더위를 식혀 줄 예정.

 

'영화음악 페스티벌'도 눈길을 끈다. 18일엔 전주시립교향악단(지휘 강석희)이 '쥬라기 공원' '오페라의 유령' '사운드오브뮤직' 등 영화의 미학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다양한 영화음악들을 소개한다. 공연 중간 중간에 장명근씨의 '바다 협주곡' '영화음악 모음곡' 트럼펫 연주도 선보인다.

 

19일엔 심청전을 패러디 해 대중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은 전주시립극단(상임연출 조민철)의 작품 '광대들의 학교'도 만나볼 수 있다. 관객이 연극의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진 학생들과 고지식한 교사간에 벌어지는 헤프닝, 체벌과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을 고발하면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게 하는 작품이다.

 

한편, 우천시 16일 공연은 19일 덕진예술회관으로 변경되며, 합창단, 교향악단, 극단의 공연은 덕진예술회관으로 장소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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