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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국립민속국악원, 2008 연구성과물 발간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이재형)이 지난해 연구 성과물로 책 5권(부록 CD 포함)과 기획음반을 제작·발간했다.

 

「옛 글 속에 담겨있는 우리음악 3」, 「이 시대의 종합예술, 창극」, 「지리산 자락의 민요」, 「이야기로 듣는 남원국악사」, 「국립민속국악원연보(2001∼2005)」와 기획음반 '다르게 듣는 판소리'.

 

「옛 글 속에 담겨있는 우리음악3」은 영남지역 한학자들의 '글 읽는 소리'를 학문·음악적으로 분석하고, 원문을 읽고 해석해 악보로 옮긴 자료다.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발간된 1편 호남지역, 2편 충청지역에 이은 시리즈물로 CD가 수록됐다.

 

「이 시대의 종합예술, 창극」은 창극에 관한 전문가들의 논문들을 모은 것.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의 연극적 측면을 부각된 창극의 학문적인 이해를 돕도록 했다.

 

「지리산 자락의 민요」는 지난 1995년부터 지리산 인근을 찾아다니며 남원, 구례, 산청, 함양, 하동 등의 향토 민요를 수집해 온 박종섭씨 자료를 토대로 음악적 분석과 음원을 악보로 옮기는 연구서와 CD물.

 

박재윤 전 국립민속국악원원장을 비롯해 남원 지역 활동했던 예술인, 행정가 등을 통해 소리를 듣고 이를 기록한 「이야기로 듣는 남원국악사」, 국립민속국악원에서 펼쳐진 공연, 교육, 학술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립민속국악원연보(2001∼2005)」도 출간됐다.

 

'다르게 듣는 판소리'는 소리꾼들의 '입체창(판소리 사설 내용에 따라 배역을 나누어 소리한 것)'에 기악 반주를 얹어 판소리를 새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기획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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