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2기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운영위원회가 구성됐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라종일)은 16일 오전 최명희문학관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정관 및 직제 일부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
전문위원회에서 명칭이 변경된 운영위원회에는 곽병창(우석대 교수) 김명성(전주KBS 보도국장) 김선희(우진문화재단 운영실장) 김완순(교동아트센터 관장) 신승원(서울디자인하우스 본부장) 신정일(길문화축제 대표) 신효균(JTV방송본부장) 안이영노(기분좋은QX 대표) 왕기석(국립창극단 수석단원) 이동희(전주역사박물관 관장) 이병천(전북작가회의 회장) 이재운(전주대 교수) 이종민(전북대 교수) 이흥재(전주정보영상진흥원 원장) 최무연씨(전주예총 회장)가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날 선임하기로 했던 운영위원장은 신설된 조항에 따라 이사장이 이사들 중에서 추천, 시장이 승인하기로 했다.
기존 1국 1실 3팀(기획국, 정책연구실, 관리지원팀, 문화사업팀, 정책연구팀)이었던 직제는 1국 4팀(사무국, 관리팀, 행사지원팀, 문화사업팀, 정책연구팀)으로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정책연구실장이 관리팀장으로 격하되면서 몇몇 이사들과 당사자의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그동안 재단 전반사항은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2기부터는 주요 의결사항만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나머지는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추진된다. 그러나 이사들이 정관 등에 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명시돼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이를 보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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