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되지 않고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티켓을 확보해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미판매 공연티켓 통합할인제'가 31일부터 시행된다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랑티켓 사무국이 19일 밝혔다.
'기브(GIVE)티켓'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는 이 제도는 공연장이나 공연단체로부터 일자별 미판매 예상 티켓을 미리 수집해 온라인(www.giveticket.or.kr)을 통해 리스트를 실시간 제공하고 정상가의 20-40% 수준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 사람이 공연 한 편당 최대 3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현재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아르코예술극장, 국립국악원, 마포아트센터, 아르코시티극장, 충무아트홀, 하남문화예술회관 등 국.공립 공연장의 참여가 확정되어 있으며, 추후 민간 공연장과 단체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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