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대동제 준비하는 이동희 전북문인협회장
"문학은 모든 문화·예술의 원천적인 질료이자 궁극적인 결정체입니다. 때문에 우리 문학인들이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확충하고 선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인 대동제를 다시 여는 참뜻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009 전북문인 대동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동희 전북문인협회 회장은 "문인 대동제의 개최 의미는 문학이 전통문화·예술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미래지향적 문화·예술의 가치를 창조·계승함으로써 문학의 올바른 길을 다잡아 나가자는 데 있다"며 "우리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문협은 7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전북 최대 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번 대동제가 회원들의 긍지와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회장은 "그동안 중단됐던 문인 대동제의 맥을 잇게돼 기쁘다"며 "우리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적 역량이 아름답게 승화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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