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이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을 타고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집중 방영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세계 최대 다큐멘터리 전문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취재진이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에서 촬영한 뒤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인 이달 27일부터 1개월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등 아.태 권역에 방영한다고 9일 밝혔다.
취재진은 제주에서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만장굴 등 세계자연유산 지구를 비롯해 화산체인 오름, 비양도와 협재해수욕장, 주상절리대, 제주올레, 식도락 등을 집중적으로 카메라 앵글에 담을 예정이다.
이번 취재분은 1분짜리 영상물로 제작돼 10여개국에 140여 차례 방영된다.
고경실 제주도 문화관광교통국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직후 이뤄지는 이번 기획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관광지 제주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세계자연유산을 소재로 한 관광상품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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