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대중문화 사업자연합단체인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문산연)'이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문산연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한국광고모델사업자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영화인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해 만들어졌으며 초대 회장은 신현택 드라마제작사협회장이 맡았다.
문산연은 앞으로 대중문화예술산업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한 연구와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 교류에도 앞장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세계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현택 초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은 잠재력이 높은 대표적인 녹색성장 산업"이라고 주장하며 "앞으로 문화산업 종사자를 모두 결합해 업계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내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은 대중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단체들의 모임이므로 사회적으로 큰 반응과 파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주무부처 입장에서 이 반응과 파장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잘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나라당 나경원ㆍ정병국 의원,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등 정치인들과 배우 이순재, 선우용녀, 전원주 등 방송인들도 참여해 문산연의 창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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