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방곡곡 다니며 찍은 사진·글 잘 정돈…싸이월드 블로그팀 채지형 차장의 '명랑쿠키의 세계여행'
이지예 씨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여행에서의 에피소드나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모아 재미있는 에세이집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블로그 이전부터 운영해 온, '더 많은 사진과 추억이 있다'는 싸이월드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ezyland)에 더 마음이 쏠리는 듯했다. 오래된 것을 더 좋아하는 성향 탓일 터.
그는 "미니홈피는 사진도 작게 올라가고 블로그보다 부족한 면이 많지만, 이곳을 통해 출판사에서 제의도 받았고, 블로거 작가단으로 뽑혀 이탈리아 여행도 다녀왔다"며 편애(?)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씨가 "한 번 보면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며 첫 손에 꼽은 블로그는 현재 싸이월드 블로그팀 채지형 차장이 운영하는 '명랑쿠키의 세계여행(http://www.cyworld.com/buenviaje)'.
채 차장의 블로그는 '이탈리아에서의 그날들', '내가 가진 <쿠바> ', '스멀스멀 올라온 문래동의 기억들', '2009 제주의 봄' 등 제목만 봐도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사진과 글들이 즐비하다. 쿠바>
이 씨는 "블로거 작가로 뽑혀 이탈리아 여행을 할 때 채 차장을 알게 됐다"며 "세계일주도 하고 온 베테랑답게 사진뿐 아니라 보는 시각도 독특하다. 이미 책도 여러 권 낸 터라 그의 블로그를 들를 때마다 많이 느끼고 배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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