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기획 행사인 '7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토담요 김동열(53.부산) 씨의 '토호무늬 흑유 찻사발'이 대상에 선정됐다.
경북 문경시와 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찻사발 공모대전에 응모한 203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1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을 받는 김동열 씨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유약을 바르고 구워 검은색을 띠는 흑유 찻사발을 재현하는데 힘을 써 왔고, 2008년과 2009년 문경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특선에 뽑히기도 했다.
김 씨는 "이번 수상을 거울로 삼아 최선을 다하는 도예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금상은 김종필(39.문경) 씨의 '입학 찻사발', 은상은 김성철(경주) 씨의 '분청 찻사발'과 김기환(경남 창원) 씨의 '귀얄 찻사발'이 선정됐다.
시상은 5월9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폐막식 때 하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은 중소기업청장상과 상금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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