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내달 3~4일 우천면 정금민속관 특설무대에서 회다지소리 경연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100만 원의 상금을 포함해 우수상 7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기획감사실 문화예술담당과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횡성군은 또 한 회다지소리축제의 만장쓰기도 공모해 축제 기간 전시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삶고 죽음을 주제로 한 전통 장례문화인 '회다지소리 축제'를 준비 중이다.
횡성군은 축제에 상여행렬과 회다지소리에 염습과 제사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해 전문 배우가 죽음의 모든 과정을 재연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유서 쓰기와 입관 및 염락국 체험, 진실의 손, 전기 충격의자 등 천국과 지옥 체험 프로그램과 솟대와 장승, 만장 만들기 체험과 어린이들을 위한 장례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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