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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진대전 대상에 '금호'의 김탑수씨

'제42회 전라북도 사진대전'의 대상은 '금호'를 출품한 김탑수(68·금호기계 대표)씨가 수상했다.

 

자신의 공장에서 사금 선별기 만드는 장면을 찍은 김씨의 작품은 구도와 색감이 조화를 잘 이뤘다는 평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박노성)가 주최한 사진대전에는 총 322점이 출품, 이 중 96점이 수상작에 올랐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임계환)는 디지털 카메라 동호회가 늘어 출품하는 이들이 역대 최고였다고 분석, 명도나 채도는 좋았으나 소재는 참신하지 못한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최덕환(전수) 유소일(터널)씨, 특선은 구양수(동행) 강택수(화동) 임시영(노부부) 임익두(벽 속의 사랑) 정석재(신토불이) 황경부(부부애) 김재왕(생활의 첫발) 전희철(대화) 박현규(자화상)씨가 차지했다. 초대작가상은 김동민(불) 채광정(모정)씨에게 돌아갔다.

 

수상작 전시는 7월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전관에서 계속되며, 시상식은 7월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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