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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진 대상' 수상한 김탑수씨

"아름다운 순간, 남기는 건 당연한 욕심"

"공장에서 사금 선별기 만드는 장면을 찍었어요. 불꽃이 막 튀어 오르는데, 저걸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죠. 전북 사진대전에서 나한테 대상을 준 것은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어서 일거에요."

 

'제42회 전라북도 사진대전'에서 '금호'를 출품한 김탑수(68·금호기계 대표)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선별기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등산 마니아. 전주봉우리산우회를 조직해 산사나이가 됐지만,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자는 욕심에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물론 주된 배경은 산. 신시도 월봉산에 올라가 찍은 새만금 사진은 변덕스런 날씨 탓에 네 번의 헛탕이 치고 난 뒤에야 얻을 수 있었다.

 

"이젠 풍경을 찍고 싶어요. 열흘씩 사무실을 못 비워둘 것 같아 출사를 미뤄놨습니다. 그것만 할 수 있다면 사진에 대한 더 이상의 아쉬움은 없을 것 같네요."

 

전남 나주 출생인 그는 나주 전국사진공모전 은상, 제4회 군산관광전국 사진공모전 금상, 익산 사계절 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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