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기관의 외래어 남용, 방송ㆍ인터넷의 비속어 남발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캠페인을 위해 자발적인 시민운동 형식의 '우리말 가꿈이 지원단'을 출범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말가꿈이 지원단'은 초중고생과 대학생 200명, 방송인 50명, 시민 100명 등 총 350명으로 구성되며 사업 주관은 KBS 한국어진흥원이 맡는다.
문화부 관계자는 "'우리말 가꿈이'들은 국어파괴가 심한 기관이나 단체에 개선을 요구하는 등 올바른 언어사용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시범적으로 우선 7-11월 운영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말 가꿈이 지원단 발대식은 7월 1일 오후 KBS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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