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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청소년 예술농활'

26일부터 완주 삼례 비비정마을서…텃밭 가꾸기·생태지도 제작 등 진행

2009년 농림부 신문화공간조성사업에 선정된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마을. 마을의 문화자산인 근대건축문화재 구 양수장을 중심으로 문화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는 비비정마을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농활이 펼쳐진다.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비비정마을의 예술농활캠프 '별천지'. 지난해 '마실학당 전시회'를 열었던 완주군 비비힐추진사업단과 서울특별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가 올해는 완주 청소년들과 서울 청소년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예술농활 주제는 '마을'. 대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서울지역 청소년들과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관심 밖이었던 완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비비정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을 주민들의 집에서 홈스테이하며, 울타리 하나도 예술인 비비정 텃밭과 만경강을 따라 걸으며 생태지도를 만들 에정. 마을 디자인, 비비 음반 제작 프로젝트, 비비힐 영상 제작 등도 진행된다. 30일 밤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마을축제가 열린다.

 

예술농활은 중·고등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서울 02) 795-8000, 완주 010-9224-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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