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구 창(대표 김성식)이 故 지용출 29재 추모식'망자를 추억하는 마흔 여덟 개의 단어'를 연다.
마흔여덟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판화가 지용출씨의 못다 이룬 꿈을 간추려주는 일로 아픔을 대신하는 자리다. 5일 오후 7시 문화공간 자만재(전주 한옥마을 양사재 맞은 편)에서 그를 기억하는 이들이 추모 공간에 헌화를 한 뒤 망자를 추억하는 마흔 여덟 개의 단어를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자와 죽은 자가 함께 하는 해원(解寃)의 자리. 그를 추억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인이 지난해 수확한 서리태콩이 작은 선물로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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