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감소로 가격 뛰어
생산량 감소 등의 여파로 군산 흰찰쌀보리의 우량종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 등의 기상악화로 인해 올해 보리 생산량(10a당 367㎏)이 전년(10a당 546㎏)에 비해 30% 가량 줄었다.
이로 인해 전년에 40㎏당 3만2000원 선에서 거래되던 일반 수매용 보리가 3만5000원에서 4만원 선으로 뛰었고, 중간 유통 상인들의 고가 매입은 흰찰쌀보리의 종자 확보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시는 올 가을 파종에 420톤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26일 현재까지 확보 가능한 물량은 130톤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보리재배 농가에 사전확보를 당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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