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억 수출 목표 달성 무난
이달 초 홍콩에 진출했던 진안蔘(삼)이 세계시장 거점인 홍콩에 또 다시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사업단(단장 최경호·이하 사업단)은 지난달 홍콩과 14억원의 수출계약에 이어 지난 18일 홍삼 7300근, 시가로 7억2000만원 어치를 추가 계약했다.
이번 홍콩 추가 수출로 진안홍삼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또 한번 입증받음은 물론, 사업단이 그동안 해외시장개척 기반구축과 마케팅의 지속된 노력의 성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출목표인 50억원의 계획이 가능할 전망이며 이는 진안군과 사업단·가공업체간 유기적인 협조로 이뤄져 나타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최경호 단장은 "홍콩 이외 필리핀 및 대만에 추진중인 수출계약이 이달 말안에 이뤄지며, 규모는 필리핀 10억여원, 대만 12억여원 정도의 홍삼 및 제품이 수출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진안군과 사업단은 해외시장 개척뿐 아니라, 대도시 20개소에 진안홍삼 전문판매장을 개설·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 10개소가 추가로 인테리어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내달말까지 전남, 광주, 부산, 대구, 울산 등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내에 40여곳의 판매장을 운영키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또한 한의원 40곳에 진안홍삼 전시판매대를 이달 말까지 설치 완료하고, 중추절 대비 내달 초에 이를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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