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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맥주 튀김

안주만 먹어도 취하니 '1석2조'

요리를 할 때면 어머니께서 그러셨다. 먹을 걸로 장난치면 벌 받는 거라고.

 

'요리'라는 미명아래 참 많은 음식이 버려졌지만, 아직도 '도전'이었다고 생각은 한다. 우리가 먹는 많은 요리들을 그렇게 탄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말이다. 그런데 이 음식을 보면 이게 대체 음식인지 의문이 든다.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유명 음식에 랭크 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언뜻 흔히 볼 수 있는 과자 튀김처럼 보이는 이 음식은 미국 텍사스 출신의 요리사가 개발했다는 '맥주 튀김'이다.

 

요리사 마크 제이블은 애플 파이처럼 보이는 과자 모양의 맥주 튀김을 공개했다. 이 요리를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약 3년이 소요 됐다는 후문. 제이블은 맥주와 과자를 고온에서 약 20초 동안 튀겨내 만들었으며 맥주의 알코올 성분이 과자 안에 온전히 남아있다고 밝히고 있다. 맥주 튀김의 가격은 다섯 개에 5달러(약 6000원)이며, 다른 술과 마찬가지로 성인만 구입할 수 있다.

 

제이블은 맥주 튀김의 자세한 조리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텍사스에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맥주는 '차가워야 맛'이라는 네티즌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성공 여부는 기다려 봐야겠지만, 안주를 따로 먹지 않아도 되는 획기적인 음식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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