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 김경호씨 '이화우 흩날릴제' 가작으로 선정
전북도립국악원(원장 김선형)이 상금 600만원을 내걸고 올해 처음 실시한 '창작 창극 공연 대본 공모'에서 당선작을 내지 못하고 가작을 발표했다.
도립국악원은 전북지역의 전통과 민속 등을 소재로 90분 이상 창극으로 공연이 가능한 순수 창작 대본을 공모한 결과, 부안의 관기 이매창을 소재로 한 소리꾼 김경호 전 도립국악원 창극단원의 '이화우 흩날릴제'를 가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이화우 흩날릴제'를 비롯해 '조선의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삼월이'(경민선 작)와 '대대손손 굽이굽이'(이지현 작) 등 총 3편이 응모했다.
시상식은 17일 오전 10시 국악원 원장실에서 진행된다. 당선작은 내년 중으로 국악원 예술단에 의해 창극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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