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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사람들] 수필가 최화경 '원종린 수필 문학상' 작품상 수상

'제6회 원종린 수필 문학상'의 작품상에 도내에서는 최화경씨(53·전주시 호성동)가 선정됐다.

 

최씨는 "수필 쓰기가 인생의 매듭풀기나 마찬가지"라며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그런 글쓰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출생인 최씨는 2003년 「좋은문학」으로 등단, 수필집 「음악없이 춤추기」를 펴냈으며, '한국의 수필가상(2005)'을 수상했다.

 

'원종린 수필 문학상'은 사단법인 문학사랑협의회가 충남 공주 출생인 수필가 원종린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후진 양성을 위해 제정한 것이다. 대상은 김병권 정목일씨, 작품상은 김상분 최수룡 최영선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4시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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