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7:08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 국가문화재 지정해야"

1960년 3ㆍ15의거 당시 희생된 김주열 열사의 시신 인양지를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는 3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ㆍ15의거가 지역에 국한된 역사적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4ㆍ19민주혁명으로 이어진 데는 김주열 열사의 희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추모사업회는 "특히 올해 3ㆍ15의거일이 50주년을 맞아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는 등 그 역사적 의미는 남다르다."며 "시신 인양지 일대는 문화재 지정과 함께 김주열 추모 공원과 민주주의의 전당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ㆍ15의거는 1960년 당시 이승만 독재 정권이 저지른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마산시민들의 민주항쟁이다.

 

그때 고등학생이었던 김 열사는 1960년 3월 15일 오후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했다 행방불명된 뒤 27일만인 4월 11일 마산 중앙부두에서 오른쪽 눈 부위에 최루탄이 박힌 참혹한 시신으로 떠올랐으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돼 4ㆍ19혁명을 촉발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