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걸 시인의 '반 지하식물의 겨울눈 외'이'5·18 문학상'시 부문에 선정됐다.
5·18 기념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최 시인은 튼튼한 현실인식을 토대로 내용의 집중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동화)로 등단한 최씨는 "당선은 나의 문학인생의 출발점"이라며 "전북일보가 고향처럼 느껴진다. 전북일보 때문에 동화 시 희곡 부문으로 창작지평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5시에 광주 5·18 기념재단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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