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부른 노래 '내 이름 예솔아'로 잘 알려진 젊은 국악인 이자람이 판소리 '적벽가' 완창 공연을 연다.
1999년 19살 때 판소리 '춘향가'를 최연소로 완창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그는 이후 인디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의 리드 보컬, 영화음악 작곡가, 뮤지컬 배우, 현대 무용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07년 독일의 극작가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을 재창작한 창작 판소리 '사천가'를 발표해 폴란드의 콘탁국제연극제와 미국의 시카고월드뮤직페스티벌에 초청되기도 했다.
내년 1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APAP 아트마켓 쇼케이스에 참가하며 3월에는 프랑스에서 '사천가'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춘항가'에 이어 '심청가'와 '수궁가' 공연을 펼쳤던 그는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적벽가' 완창에 도전한다. 이번 공연은 그의 네 번째 완창 공연이다.
고수는 박근영, 권은경, 김홍식이 맡는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문의는 ☎031-828-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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