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일반 가정에만 보급한 펠릿(Pellets)보일러를 주민 편의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1억 원을 들여 가정용 400대, 일반ㆍ사회시설용 86대 등 올해총 486대의 펠릿보일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친환경보일러 이용 확대를 위해 한 대에 400여만 원인 펠릿보일러 구입 가격의 70%가량을 지원해주며 일반ㆍ사회시설은 전액 보조한다.
친환경보일러로 주목받는 펠릿보일러는 숲 가꾸기 또는 제재소 부산물인 목재를톱밥으로 만들고서 이를 고농도로 압축한 펠릿이 연료다.
목재 펠릿의 가격은 kg당 400원 내외인데 2kg이면 경유 1ℓ(1천600원)와 같은에너지 효율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해까지 가정용 펠릿보일러 599대를 보급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목재 펠릿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가 10% 감면돼 예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펠릿을 살 수 있다"면서 "희망자는 각 시군의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