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정세현)는 5일 '2011년도 하계 해외봉사활동단'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외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는 1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및 바탐방 지역을 중심으로 금년도 하계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김도종 도덕교육원장을 단장으로 교수와 한의사, 학생 등 33명으로 구성된 이번 캄보디아 봉사단은 한방 침과 진료 및 처방조제, 부황 등 한방의료봉사를 비롯해 대학생문화교류 및 한류 열풍인 K-Pop을 공연할 예정이며, 한국어교실과 레크레이션, 예체능교육 등 의료·교육·노력봉사 및 문화교류가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이날 출범식에서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과 원광대 교직원봉사단이 1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지원금 100만원을 후원해 그 의미를 더해 줬는데 이날 전달된 성금은 캄보디아 학생들의 공부를 지원하는데 쓰여 질 예정이다.
김도종 단장은 "국제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긍지와 자부심도 길러질 것"이라며, "해외봉사 활동 후에는 국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서 폭넓은 현장교육 효과와 더불어 전공과 연계한 봉사로 대학의 특성화 및 위상을 끌어 올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2000년부터 아프리카, 러시아, 캄보디아, 네팔, 중국, 인도 등에서 양·한방 무료진료를 비롯해 교육, 문화, 노력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600여명이 참여해 대학의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해당지역 학생들에게는 문화체험을 통한 한류 문화를 전파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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