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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대 농악, 임실서 '신명난 한판'

'임실필봉마을굿축제' 성황

19일 임실군 강진면 필봉 문화촌에서 열린'필봉마을굿축제'에서 순창 금과들소리보존회(전북무형문화제32호)가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추성수([email protected])

'임실필봉마을굿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임실군 강진면 필봉 문화촌에서 농악동호인,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로 각지에서 활동중인 전통 민속농악단들이 한곳에 모여 실력을 선보이며 대향연의 축제한마당 잔치를 가진 것.

 

이번 축제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임실 필봉농악을 비롯, 전국의 6대 농악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양진성 필봉농악보존회장은 "필봉마을굿축제는 민속 예능을 한자리에서 보고 남녀노소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라고 강조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필봉농악은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300여 년 전부터 내려온 호남 좌도농악의 대표적인 전통 마을굿이다.

 

지난 2007년부터 각종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펼쳐오면서 민간 주도의 대표적인 마당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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