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3 12:1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일반기사

논산ㆍ익산 주민 강경천 둑 높이고 교량 설치 요구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 "道 경계 위치 모두 무관심"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동리와 전북 익산 망성면무형리 주민들이 "집중호우 시 큰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마을 인근 강경천둑을 높이고 교량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국가권익위원회에 보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들 마을 주민은 160명이 연명한 진정서에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여산천∼강경천 하천정비사업 및 둑 높이기 공사를 하면서 마을 옆을지나는 강경천 하류지역 400m를 제외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대규모 수해를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강경천에는 4개의 교량이 있는데, 비가 많이 오면 모두 물에 잠겨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며 "주민 편의를 위해 서둘러 교량을 설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주민대표인 김근호 연무읍 봉동리 이장은 "논산 봉동리와 익산 무형리가 도(道)경계에 있어서인지 충남도와 전북도는 물론 국토관리청 등 다른 어떤 기관도 마을현안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생존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주민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