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발전하려면 문화가 살아야 합니다. 선현들이 가꿔온 완주의 산과 들, 만경강 등 지역자산을 잘 보존하고 면면이 가꿔갈 수 있도록, 완주 문화의 힘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바라지 하겠습니다"
7일 취임한 임원규 완주문화원장(64)은"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산업 확충과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한 문화사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문화인들이 결집해서 문화의 힘이 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완주군의 마을 공동체 사업, 로컬푸드 사업 등 주민 소득사업으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정책과 연계해 사회·문화적 효과를 높이고 주민들이 생활에서 문화적 공감 활동을 같이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며"내년부터 다양한 지역 생활문화 산업을 발굴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올해 이야기가 있는 완주역사문화답사, 종교문화답사, 귀농귀촌 사회적 일자리 지원, 평생교육 활성화, 향교·서원 조사, 지명유래 향토사료 발간, 와일드푸드 축제 참가 등 내실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며 "주민과 문화계를 비롯 행정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산면장을 10년간 지내는 등 완주 토박이인 임 원장은 군의원 3선을 지내며 군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완주군 족구연합회장, 완주애향운동본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오봉림씨(61)와의 사이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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