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1개 광역지역 문화재단들로 이뤄진 '광역지역문화재단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역지역문화재단들은 1997년 경기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설립되기 시작해 지역문화 정책 개발, 문화예술 진흥 지원, 문화예술교육 사업, 문화 나눔 사업, 문화시설 운영, 문화재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문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문화재단의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부와 지자체들이 추진할 다양한 지역문화 정책 관련 과제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협의회 첫 회의는 오는 19일 오후 4시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문화부는 이 협의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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