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7:10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한식 특급 조리법 전수받으러 오세요"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 20일부터 닷새간 맛의 향연

맛있는 음식은 오히려 단순하다. 입안을 즐겁게 해주는 것. 하지만 음식의 맛은 정성이 깃들고 오랜 손맛의 내력이 더해질 때 완성된다. 전북의 맛과 멋을 선보일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가 20일에서 24일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북도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기획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 방문의 해(2010~2012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이벤트로 음식의 본향 전주의 매력을 알린다.

 

 

축제는 한식 쿠킹 클래스, 한스타일, 한식 광장, 한식 투어, 막걸리 & 달인관, 발효식품 엑스포 등으로 구성된다. '한식 쿠킹 클래스'는 사찰음식의 4대 천황, 비빔밥 명인, 음식 코디네이터 등이 참여해 특급 조리법을 전수하는 자리. 한식은 물론 한지 한복 한소리(판소리) 등 유·무형 문화를 소개하는 '한스타일'과 고추장부터 임실 치즈·청국장 쿠키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한식 광장'도 빼놓을 수 없다. 전통 막걸리를 내 손으로 빚는 '막걸리 클래스'와 팔도 이색 막걸리를 맛보면서 게임과 경품 당첨까지 노리는 '막걸리 특별존'도 흥미를 더한다.

 

만두, 순대, 호떡 등으로 최강 달인을 겨루는 '나는 달인이다'는 하이라이트. 전주의 골목을 찾아 나서는'미락 기행'과 조선왕조·후백제문화 등 역사문화콘텐츠와 전동성당·치명자산 등 성지순례를 접목시킨 '생활문화기행'도 준비된다. (사)마당의 퓨전국악그룹 '마실','나니레','이창선의 대금스타일' 등이 해질녘 음악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세계 18개국 62개 업체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한자리에 모은 '제9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국내·외 기업관을 통해 명품 발효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발효를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국제학술대회'국제 발효 컨퍼런스'에는 6개국 200여 명의 석학이 참여한다. 최명희문학관과 함께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음식문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라북도 초등학생 한식 백일장(20일 오후 2시)'도 마련된다.

 

△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 = 20~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전북도 일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